중국 요원시 후젼중(胡振忠) 경제기술합작국 당조직 서기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10명이 문화예술분야의 협력 모색과 의료시설 시찰을 위해 고양시를 방문했다.
요원시 대표단은 김경주 고양시 민생경제국장을 비롯 고양시의 의료관광, 문화관광분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교류, 고양시 의료관광 등을 주제로 양 도시 간 협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요원시내 중요 병원의 원장 및 의료담당자가 다수 포함된 이번 대표단은 고양시에 소재한 동국대병원과 국립암센터 등의 의료기관을 시찰한 후, 고양시의 발전된 의료 인프라와 연계된 의료관광에 큰 관심을 보여 앞으로 의료관광분야에서 발전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후젼중 당조직 서기는 “중국 농민화(農民畵)의 고향이며 비파의 고향인 요원시와 문화예술의 도시인 고양시는 교류할 수 있는 공통점이 많아 고양시의 좋은 경험과 발전된 모습을 받아들여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데 활용하고 싶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공식적인 우호협력관계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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