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2012 인문학 경영 아카데미’로 지역사회 통합

최영갑 박사, 율곡의 리더쉽과 지도자의 길 강연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최영갑 철학박사를 초빙해 ‘율곡의 리더쉽과 지도자의 길’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강연회를 가져 그동안 인문학에 목말라 하던 많은 시민들로부터 박수와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21세기 융합과 통섭의 시대를 맞이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정비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도·시의원, 학교장, 간부공무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2012 인문한 경영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번 ‘2012 인문학 경영 아카데미’를 (사)포천시교육삼락회(회장 이구상)에 사회단체 보조금으로 지원해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공동체를 구현하고 나아가 지역내 각급 기관․단체장 등 CEO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통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인문학의 통찰로 미래를 경영하라’는 미션을 가지고 인문학 경영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격월에 한 번씩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두 번째 강사로 초청된 최영갑 박사는 (사)범국민예의생활실천운동본부 본부장으로 성균관대학교에서 동양철학과 철학박사학위를 수여받았으며, 그동안 성균관 기획처장 및 총무처장, (사)한국서원연합회 사무처장, 한국종교지도자  협의회 운영위원, 문화관광부 규제개혁위원, 성균관유도회 사무총장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화유산정책활용연구소 소장, 한국유경편찬센터 편찬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공자와 맹자의 도덕철학, 다섯 효자 이야기, n세대를 위한 유교철학 에세이(공저), 나는 누구인가(수필집), 나는 나무를 알지 못한다(시집), 숟가락 먼저 들면 왜 안돼요’ 등이 있다.

이번 강연회에 참여한 이부휘 포천시의회 의장은 “율곡의 리더쉽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고 현재 포천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지도자들이 나아갈 방향과 길이 무엇인지 깊이 있게 고민하고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인문학 강의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지속된다면 시민들간에 서로 소통하고 지역사회내 사회통합과 공통체를 구현해 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유진 시 기획예산과장은 “앞으로도 인문학 경영 아카데미를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시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나아가 평생학습 욕구 충족과 올바른 지식 함양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세 번째 인문학 경영 아카데미 강연회는 오는 9월 5일(수) 오후 3시 포천시청 대강당에서 노병천 한국전략리더쉽연구원 원장을 초빙해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획예산과 기획팀 ☏ 031-538-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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