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수출 활성화 방안 논의 道·aT 경기지사, 현장간담회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경기지사(지사장 전원수)와 경기도는 지난 27일 화성시 포도수출협의회 회의실에서 2012년도 경기도 포도 수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경기지사, 경기도청,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10여개 수출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포도 수출활성화를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 날 수출업체간 과다경쟁을 방지하기 위한 업체별 수출지역 안배와 수출물량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산지간 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으며, 화성포도수출협의회와 각 업체간 지난해 수출량 110t 보다 두배이상 증가한 총 250t에 달하는 포도수출 약정을 체결했다.

수출업체들은 “경기지역 포도는 품질이 우수하나 남부지역 포도에 비해 출하시가 늦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 해외시장 초기선점 및 가격경쟁력에서 어려움이 있다”며 “호주, 유럽 등지에 신규 판로를 개척하는 등 포도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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