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비산중)와 유가람(동안고)이 ‘제2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롤러경기대회’에서 각각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김민기는 지난 27일부터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1천m O.R에서 93초416의 기록으로 김찬호(93초921·광양제출중)와 박현웅(93초989·성산중)을 물리치며 정상에 오른 뒤, 이어 벌어진 E 1만5천m에서도 26분36초294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유가람도 여고부 1천m와 EP 1만m를 모두 석권하며 대회 2관왕이 됐다. 유가람은 여고부 1천m에서 92초634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한 데 이어 EP 1만m에서도 15점을 획득하며 정고은(13점·청주여상)과 정혜수(11점·중경고)을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남고부의 김진영과 홍승기, 여고부의 황지수(이상 한솔고)도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김진영(한솔고)은 남고부 T300m에서 24초868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고, 홍승기도 남고부 500m O.R에서 43초390을 마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500m O.R에 출전한 황지수도 45초594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맛봤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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