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낫소기 전국 남녀중고교테니스대회
용인 신갈중이 제48회 낫소기 전국 남녀중고교테니스대회 남자 중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신갈중은 지난 27일 강원도 양구 초롱이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연천 전곡중을 3-1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신갈중은 1번 단식에 나선 임민섭이 전곡중 고준혁에게 0-2(2-6 0-6)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민현이 정성은을 2-0(6-2 6-3)으로 이기며 1-1을 만들었다.
이어 이영석이 장준을 2-0(6-1 6-2), 신산희가 엄관용을 2-0(6-2 6-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신갈중은 지난 19일 끝난 제38회 대통령기 단체전에 이어 낫소기까지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안양서여중은 여중부 결승전에서 접전끝에 중앙여중에 무릎을 꿇으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서여중은 1번 단식에서 공효진이 김수민에 0-2(0-6 2-6)으로 패했으나 박예림이 최서인을 2-0(6-2 6-0)으로 물리치며 1-1을 만들었다.
이어 박수빈이 함은정을 2-0(6-3 6-4)로 꺾으며 2-1로 달아났지만 허주은이 이지은에 1-2(2-6 6-2 5-7)로 패한 뒤 박예림·박수빈조가 이지은·함은정조에 1-2(6-2 1-6 2-6)로 무릎을 꿇으며 우승컵을 내주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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