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서 ‘수출계약’ 道·중진공, 10개 기업 파견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한철)가 경기도와 공동으로 아프리카에 10개 기업을 파견해 6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26일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이집트 카이로, 알제리 알제, 케냐 나이로비에 10여개 기업을 파견해 1천97만4천달러의 상담실적과 687만2천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바이어와 일대일 종합상담회 및 업체방문 등 개별상담으로 진행, 업체들이 아프리카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품목별 대처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표적인 엔지니어링 시장으로 평가되는 이집트, 휴대전화, 자동차 등 국내 대표상품이 유럽산과 대등한 평가를 받고 있는 알제리, 동아프리카 공동체의 주도적인 역할을 이끌고 있는 케냐 등 주요국과의 교류를 통해 경기지역 중소기업이 아프리카 시장의 유력한 바이어를 만나고 시장정보를 파악하도록 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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