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활성화·産團개발 등 지역경제 발전 역점”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파주시의회 역대 최연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재선 의원이 된 후 제5대 파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까지 오른 박찬일 의장(민주통합당)의 취임 각오다.
지역개발과 함께 의식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집행부와 상생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능동적이고 패기있는 의정을 구현, 파주시민의 미래 행복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박 의장을 만나 후반기 파주시의회 운영에 대해 들어봤다.
-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사실 여러모로 많이 부족하다. 또한 당선의 기쁨보다는 책임감에 따른 어깨가 무겁게 느껴진다. 이 자리는 동료 의원들의 성원과 시민들께서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주어진 자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보다 더 주위를 살피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파주시의회 의장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
열린 마음으로 시민 의견 수렴 현장 찾아가는 열린 의회 구축
- 파주시의회 후반기 운영 방향은.
열린 마음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시민들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을 찾아가 애로점을 확인하고 해소 시키는 의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무엇보다 열린의회가 되어야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가 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후반기에는 전반기에 준비하였던 일들을 마무리 하고, 새로운 파주시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에게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집행부에 대해서는 잘한 일은 격려하고, 잘못된 것은 규명을 통해 바로잡고 올바른 행정을 펴도록 감시하겠다.
- 의장으로써 가장 역점을 둬야할 지역현안은 무엇으로 보는가.
파주시가 안고 있는 여러 현안들이 많지만 그 가운데도 지역경제 발전이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고 생각한다. 파주시는 이제 인구 40만명 시대에 도달했다. 인구 50만∼60만의 도시로 발전 하기위해서는 가장 먼저 지역경제가 발전을 해야 할 것이다.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고 상생하기 위해서는 지역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파주시에 개발중인 산업단지에 많은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것들 뿐만 아니라 파주시 경제 발전을 위해서 집행부와 시의회가 하나 돼 연구해 나아가야 할 과제라 생각한다.
- 시의회 수장으로써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앞으로도 파주시의회는 열린의회를 지향하며 나아가겠다. 시민들이 뽑아주신 자리인 만큼 남은 임기동안에도 시민의 대의기관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나가 기대에 부응하겠다. 역대 어느 의회보다도 더 앞으로 나아가는 파주시의회가 되도록 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채찍을 부탁드린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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