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순례' 29일부터 열려

 

수원시는 정조대왕의 효와 위민정신 등 역사문화를 체험키 위한 ‘제9회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순례'를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박4일간 전국 초ㆍ중ㆍ고교생 2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청소년들은 정조대왕 즉위초기 6번의 행차길로 이용한 창덕궁을 출발해 한강 배다리터, 노량행궁, 남태령고개, 과천온온사, 수원화성, 용주사, 융릉 62.2km에 이르는 과천현(지금의 과천시) 능행길을 걷는다.

이번 행사는 수원문화원 주관으로 5월말 전국 초ㆍ중ㆍ고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260여명이 참여한다.

순례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순례기간 동안 동행하는 문화유산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게 됨은 물론, 수원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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