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경제발전의 원동력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나선 결과 올해 상반기 수출분야에서 26개 중소기업을 지원해 264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올렸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상반기에 독일 하노버 정보통신 박람회, 홍콩 종합 박람회 등 해외박람회에 17개 기업, 러시아, 루마니아, 네덜란드에 9개 기업을 수출촉진단으로 참가·지원해 13만달러의 수출을 성사시키고 251만달러 수출계약을 추진중이다.
상반기 26개 기업 중 퓨처로봇사는 서비스 로봇 제조업체로 프랑스와 일본 바이어와 8만4천달러, 그린파워 생즙기사는 호주바이어와 4만5천달러의 수출 계약을 했고, 피부미용마사지기 제조업체 아롱엘텍사는 미국, 러시아바이어와 56만5천달러, 거진산업은 영국바이어와 26만달러 규모의 패션가발을 수출계약을 성사했다.
더불어 시는 지난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처음으로 참가한 미국 마이애미 종합박람회에서도 678만7천달러의 수출 상담성과를 거뒀다.
스노우폴사는 물을 순간적으로 얼음가루로 만드는 눈가루 얼음 제빙기를 가지고 참가해 마이애미 부근, 중남미시장에서 호평을 받아 미국 ReddyIce사, 브라질 Dedo Brinquedo사 등 24곳에 312만달러, 에이브이알사는 차량용 블랙박스로 미국 Factronics USA사, 멕시코 ImaginaUSB사 등 57개사에 353만4천달러, 거성전자사는 진공관을 이용해 고음질을 살려낸 진공관 앰프와 시각효과를 높인 진공관 시계로 13만3천달러의 상담성과를 올렸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 독일 베를린가전박람회,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등 해외박람회에 참가하며, 나프타지역(멕시코시티 똘루까, 미국 마이애미)에 수출촉진단을 참가하고, 오는 10월 광교 테크노밸리 국제회의장에서 국제자매도시 5개국 30여명의 해외바이어와 지역 내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가하는 국제자매도시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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