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여자 유도 국가대표인 정다운(22·양주시청)이 금빛사냥을 위해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정다운은 지난 23일 오후 5시(현지시각)에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 4일간 현지적응훈련을 마친 뒤 오는 31일 엑셀 런던 올림픽 경기장에서 여자 유도 -63kg급 첫 예선전 경기를 치른다.
세계랭킹 11위인 정다운은 2000년 전국초등학교 유도대회 1위, 2003년 전국소년체육대회 1위, 2006년 전국 청소년 유도대회 1위 등 어린 시절부터 높은 기량을 보여 왔다.
최근에는 2010년 도쿄그랜드슬램대회 3위, 2011년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2위, 2012년 파리 그랜드슬램대회 2위, 2012년 독일 그랑프리대회 1위 등 국제대회에서도 높은 성적을 보이는등 이번 대회 금메달 후보에 올라있다.
정다운은 출국 인사를 통해 “런던 올림픽을 위해 지금까지 땀 흘리며 훈련한 시간이 헛되지 않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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