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애인체육회' 발족

고양시가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근 창립총회를 열어 ‘고양시장애인체육회’를 발족했다고 24일 밝혔다.

창립총회에서는 초대 회장에 최성 시장을 당연직으로 선임했으며 부회장 3명, 감사 2명, 이사 24명으로 이사진을 구성했다.

시는 오는 10월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개최지로서 장애인체육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장애인체육회가 구심점이 되어 장애인이 중심이 되는 체전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 종목별 장애인 체육단체를 만드는 등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최성 회장은 “현재는 걸음마 단계인 장애인체육회이지만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참여하는 체육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 전국에서 제일가는 단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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