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러시아 거장들, 삶을 말하다 外

■ 러시아 거장들, 삶을 말하다(오종우 著 / 사람의무늬 刊)

성균관대 러시아어문학과 교수인 저자가 세 명의 러시아 문학 거장의 작품을 논한 책.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에 담긴 삶의 성찰과 비전을 전한다.

저자는 이 작품들을 토대로 인간 존재의 본질을 파고들고, 세상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진리를 찾으며, 실용과 생명의 관계에 대해 질문한다. 값 1만8천원

■ 현대 명문가의 자녀 교육(최효찬 著 / 예담 刊)

근현대 100여년 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 분야에서 인재를 배출해온 가문의 자녀 교육 비법을 소개한 책. 수필가 피천득, 우주공학자 홍용식, 청춘콘서트 기획자 윤여준, 가야금 대가 황병기·한말숙 등 11개 가문을 선정해 10%의 재능과 90%의 열정으로 인재를 배출해낸 ‘자식 농사’ 비결을 담았다.

저자는 특히 이들 가문이 지식 학습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가르치는 데 비중을 뒀다고 진단했다. 값 1만6천원

■ 식민지 문학을 읽다(윤대석 著 / 소명출판 刊)

명지대 국어국문학과 부교수인 저자가 일제 말기 한국 문학의 정체성과 발자취를 연구한 책. 저자는 일제 말기 우리 문학이 ‘국민국가로부터 배제된 자의 시선’으로 쓰여졌다는 점에서 근대문학사에서 소중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저자는 1940년대 국민 문학을 전체적으로 조감하고, 식민지 문학의 현대적 의미를 짚어본다. 그는 특히 한국 사회에서 친일 청산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식민지 문학이 현재진행형이라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지향점을 모색한다. 값 2만2천원


이주의 베스트셀러

1.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 스님/쌤앤파커스

2. 내가 알고 있는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칼 필레머/토네이도

3.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이병률/달

4.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쌤앤파커스

5.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정목 스님/공감

6.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스튜어트 다이아몬드/8.0

7. 콰이어트/수전 케인/알에이치코리아

8. 스님의 주례사/법륜/휴

9. 빅 픽처/더글라스 케네디/밝은세상

10.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신경숙/문학동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