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만화도시 성장공로 인정
부천시는 김만수 시장이 영화, 만화 등 문화도시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일본 ‘미야기 국제 히어로 서밋 2012’에서 제1회 히어로 타운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김 시장의 수상은 일본 미야기현이 만화,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등을 중심으로 문화도시로 성장한 부천을 롤모델로 삼아 문화산업 키워드로 도시부흥을 모색하기 위해 ‘제1회 히어로 타운 어워드’ 상을 제정해 첫 수상자가 됐다. 사진>
‘미야기 국제 히어로 서밋 2012’는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당시 최대 피해를 입은 미야기현에서 관광객 유치 및 지역부흥을 위해 개최하는 히어로 문화축제의 장이다.
한편 김 시장에 대한 시상은 지난 20일 ‘미야기 국제 히어로 서밋 2012’ 실행위원장인 이토 신타로씨를 비롯해 기획관계자 20여명이 부천시청을 방문해 수여했다.
김만수 시장은 “1997년도 일본 유바리영화제를 모델로 PiFan영화제를 출범시켰는데, 15년이 지난 현재 일본이 거꾸로 지진 재해를 입은 도시를 재건하고자 우리 부천을 롤 모델로 정했다”며 “이제 우리 부천이 문화도시로서 세계의 인정을 받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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