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도시 운영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실시간 수집해 분석·통합 관리하는 U-시티 통합운영센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U-시티 통합운영센터는 시청사 10층에 959㎡규모로 조성됐으며, 통합정보상황실, 재난종합상황실, 방범CCTV관제실, 정보통신실 등이 들어섰다.
이곳은 시내 여러 곳에 분산돼 있던 방범 CCTV상황실과 재난종합상황실, 흥덕·광교지구 U-시티 상황실을 한곳으로 통합한 형태로, 도시기반시설물과 방범, 방재, 환경, 행정, 교통 등 전 분야에서 각종 정보를 수집·가공·배포하는 허브 기능을 맡게 된다.
또 상하수도 모니터링, 도로시설물관리 등 U-시설물관리서비스와 정거장 미디어보드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전 지역에 첨단정보도시 인프라를 구축, 시민들에게 방범·행정·복지·건강·평생학습 등 40여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U-시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U-시티 통합운영센터 구축으로 첨단도시 용인의 이미지를 창출함과 동시에 시민 삶의 질 향상, 지역 간 정보화 불균형 해소, 시민체감 행정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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