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물살 가르며 꿈·희망을 키워요”

‘블루해피 수상레저 체험학교’ 오늘부터 9월까지 본격 운영

소외계층 아동들의 시원한 여름방학을 책임질 ‘블루해피 수상레저 체험학교’가 20일 문을 연다.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는 ‘블루해피 수상레저 체험학교’가 20일 남양주시 일원에서 수원·안성·광명 등 도내 지자체를 비롯 인천과 충북 지역 아동이 참가한 가운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생활체육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범국민 여가생활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대학생 자원봉사를 통해 미래의 생활체육전문 인력을 확보해 나가고자 마련된 블루해피 수상레저 체험학교는 20일부터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모두 7차례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 및 보육원 아동, 담당자, 대학생 자원봉사 등 800여 명이 참가하는 블루해피 수상레저 체험학교에서는 수상레저스포츠체험과 함께 심폐소생술, 스트레칭, 남양주 종합촬영소 견학, 실학 박물관 견학, 기념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블루해피 수상레저 체험학교는 생활 체육을 경험할 기회가 없었던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체험학교를 통해 아동들이 더욱 씩씩하고 밝게 자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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