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수립·지원 등 목적
경인지방통계청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정책수립과 지원에 필요한 통계작성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2012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조사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파악해 결혼이민자·귀화자 등의 한국사회 적응과 융화에 필요한 지원과 그 배우자 및 청소년 자녀에 대한 정책수립 자료를 수집·활용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사내용은 가구구성원, 자녀양육의 어려운 점, 중도 입국자녀, 월평균 소득, 정부지원제도, 결혼생활 및 가족관계, 자녀양육, 사회생활 및 지원서비스, 경제활동상태 및 기타 일반사항 등이다.
이에 따라 경인지방통계청은 오는 31일까지 수도권지역(서울·경기·인천)에서 표본으로 선정된 1만5천23가구를 대상으로 통계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다. 변효섭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다문화가족의 정책수립을 위한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통계법에 의해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이번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에 표본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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