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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청 사이클팀 ‘최강 페달’

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6개 종목 석권 ‘종합우승’

가평군청(감독 김정환)이 ‘제14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사이클대회’에서 금 6개와 은 3개를 싹쓸이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가평군청은 지난 5월 청주서 열린 MBC 전국사이클대회 우승 이후 2번 연속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장경구와 임채빈은 각각 대회 4관왕과 3관왕에 오르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가평군청의 종합 우승을 견인했다.

가평군청은 경북 영주일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크리테리움에서 장경구가 1시간5분44초의 기록으로 우승한 데 힘입어 대회 종합우승을 확정 지었다.

대회 첫날인 지난 12일 전원규가 남자 일반부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를 시작한 가평군청은 13일 장경구와 임채빈이 각각 개인추발 4km와 독주 1k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데 힘입어 일찌감치 종합우승을 예약했다.

이후 단체스프린트와 1 LAP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한 가평군청은 남자 일반부 개인·단체 힐크라임을 휩쓴 데 이어 크리테리움까지 우승, 남자일반부 9개 부문 중 단체스프린트와 단체추발·200m 등 3개 종목을 제외한 6개 종목을 석권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김정환 가평군청 감독은 “경남 부곡 등지에서 동계 체력 훈련을 착실하게 실시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게 아닌가 싶다”면서 “이번 대회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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