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올스타 참가 지지 10구단 창단 약속 지켜야”

일구회, 창단 촉진 성명서

프로야구 출신 야구인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올스타전 참가를 선언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결정에 지지를 보내는 한편 10구단 창단을 촉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일구회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한국야구위원회의 노력과 선수협의 통 큰 결정으로 올스타전 보이콧에 이은 리그 중단은 없던 일이 됐다. 야구인으로서 아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10구단 창단과 관련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된 것 역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일구회는 “KBO는 선수협의 결단이 헛되이 하지 않도록 제10구단 창단과 관련한 약속을 지켜나가기 바란다. KBO 이사회도 야구계의 열망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구본능 KBO 총재에게 힘을 실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올스타전은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 대전구장에서 개최된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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