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경찰관·비행기 정비사… “내 꿈을 찾아서”

고양 송포초교 ‘Job School’

고양 송포초등학교(교장 배순정)가 ‘큰 꿈 키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부모 중 11명의 직업세계 전문가를 초청, 학생들과 직업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직업세계를 탐색하는 Job School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12일 ‘2012 직업 세계 전문가와 함께하는 Job school’은 5~6학년 학생들이 자신이 탐색하고 싶은 직업을 정해 장래 직업탐색을 하는 체험활동으로 실시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다양한 학부모 직업전문가 11명이 초대돼 세무공무원, 조경실무사, 한국은행원, 비행기정비사, 공예가, 경찰관, 사회복지사, 수영강사, 화가, 마케팅 전문가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5~6학년 학생들의 사전 희망조사를 통해 소규모로 10~15명 구성된 그룹활동은 학생들의 관심과 호기심,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서로 자세하게 알고 들을 수 있어서 활동에 임하는 자세가 매우 진지하고 적극적이었다.

직업세계의 구체적인 경험을 전해 들으면서 학생들은 생애주기를 통해 이뤄가야할 직업 세계의 특성,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자세, 도전정신, 미래에 대한 비전 등을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배순정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와 학부모, 동문,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큰 꿈 키우기 프로젝트활동을 더욱 알차게 전개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행복한 꿈을 꾸며 자랄 수 있는 행복한 어린이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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