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公 이사장배 사이클 정우호, 개인추발 2km 정상

정우호(가평중)와 장연희(인천체고)가 ‘제14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사이클대회’ 남중부 개인추발 2km와 여고부 200m에서 각각 정상에 등극했다.

정우호는 대회 첫날인 12일 경북 영주에서 열린 남중부 개인추발 2km 예선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2분30초131의 부별 신기록을 작성하며 1·2위전에 진출한 뒤, 1·2위 전에서 강인구(영주중)에 기권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장연희도 이날 여고부 200m 결승에서 11초91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임사랑(11초019·전남미용고)과 김승연(11초020·인천체고)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일반부와 여중부 200m 기록에서는 전원규와 박수빈이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전원규(가평군청)는 남자일반부 200m 기록 결승에서 10초166를 마크, 이기한(10초127·부산지방공단)에 0.39초 차로 뒤지며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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