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카뎃 레슬링대회 임문혁, 레슬링 58㎏급 자유형 우승

인천 레슬링의 기대주 임문혁(상정고3)이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2012 캐나다 카뎃 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임문혁은 이번 대회 58㎏급 결승전에서 캐나다의 아사무아(Ashamua)에게 2-0(1라운드 6-0, 2라운드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고교 1학년 때부터 청소년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임문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최근 제30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와 제37회 KBS전국레슬링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한편 임문혁이 속한 상정고 레슬링부는 올해 열린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지난 2010년 창단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상정고는 지난 3월 말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제30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고등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지난달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인천 상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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