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적장애인 농구대회' 14일 성남 한마음복지관서 열려

지적 장애인들의 농구 화합 한마당인 ‘제1회 경기도 지적장애인 3대3 농구대회’가 오는 14일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서 15개 팀 200여 명의 장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이 오른다.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회장 정기영)는 오는 14일 오전 9시 성남시한마음복지관에서 ‘제1회 경기도 지적장애인 3대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인들의 체육 활동 참여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재활을 도모하고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A조와 B조로 나뉘어 팀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후반 각 10분씩에 걸쳐 치러질 예정이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만원이 주어지며, 2위는 20만원, 3위는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 앞서서는 고양시 레드폭스휠(여자휠체어 농구)의 시범경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정기영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장은 “지적장애인농구 참여 인구를 확대함으로써 장애인체육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장애를 딛고 최선을 다할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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