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유미가 일본 비주얼 록가수 각트와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11일 각종 일본 매체에 따르면 지난 10일 도쿄에서 열린 ‘살롱 모델 어워드 재팬 201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아유미가 각트와의 열애를 인정했다고 전해졌다.
아유미와 각트는 지난달 도쿄 시내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사진에 찍히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열애를 부인하지 않아 궁금증을 키워왔다.
이날 행사에서 아유미는 각트와의 열애가 사실이냐는 질문에 “상상에 맡기겠다”고 말해 대답을 회피하는 듯 했지만 이내 “정말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열애를 시인했다.
앞서 각트 역시 열애설에 대해 묻는 질문에 아유미는 “사귀는지 아닌지 이야기를 한 적이 없어 모르겠다. 침대에서 물어봐야겠다”며 교제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아유미는 “침대 안에서 (열애 사실을)확인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걸그룹 슈가 멤버로 데뷔한 아유미는 지난 2009년 일본에서 아이코닉으로 데뷔,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트는 한국에서도 여러 차례 공연을 펼친 바 있어 한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가수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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