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생활체육인들의 결속은 물론 기량을 다지는 스포츠센터와 체육공원이 개장됐다.
안성시체육회는 지난 9일 국제정구돔에서 황은성 시장, 이동재 시의회 의장, 박재준 시생활체육회장, 도의원, 종목별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동호인스포츠센터 현판식 및 생활체육공원 개장식을 가졌다.
스포츠센터는 안성종합운동장 내 국제정구돔에 소회의실과 50여명의 동호인이 함께 회의할 수 있는 대회의실을 갖췄다.
특히 삼죽면 용월리 일원 1만8천550㎡ 부지 축구장과 테니스장(2면), 족구장을 비롯 부대시설을 갖춘 체육공원도 4개월여 만에 개장됐다.
이에 따라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보개면을 비롯해 시내권 체육 동호인들이 체육시설과 스포츠센터 개장에 따른 체육 활동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특히 체육 동호인들의 결속으로 2014년 도민체육대회 유치에 따른 준비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여 명실상부한 안성맞춤 체육 도시 메카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
황은성 시장은 축사를 통해 “체육인들의 화합과 단합은 안성체육발전과 시민 삶 질 향상을 높일 수 있다”며 “스포츠 테마가 잘 갖춰진 인프라 시설에서 안성 생활체육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 시장은 이번 체육공원 개장 외에도 야구장, 축구장을 비롯 원곡면, 공도읍, 일죽면, 대덕면 등 15개 읍·면·동에 각 1 구장의 축구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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