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컵 하계 전국바이애슬론… 포천시청 팀동료 이인복 제쳐
‘한국 바이애슬론의 간판’ 전제억(포천시청)이 팀 동료이자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이인복(포천시청)을 누르고 제29회 회장컵 하계 전국바이애슬론대회 남자일반부 스프린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제억은 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스프린트 10km 결승에서 28분39초를 마크하며 이인복(28분54초1)과 이수영(29분02초3·무주군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스프린트에서는 김상래(일동고)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상래는 남고부 스프린트 10km에서 28분30초7의 기록으로 최두진(27분52초3·설천고)에 이어 아쉽게 2위로 골인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고은정과 전세희(이상 안성고)도 여고부 스프린트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고은정과 전세희는 여고부 스프린트 7.5km 결승에서 각각 26분06초4와 26분16초0의 기록으로 골인, 함해영(25분37초3·알로이시오고)에 이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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