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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옥진 별세, 뇌졸중에 노환으로…

승인 2012-07-09 15:29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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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2NE1(투애니원) 공민지가 고모할머니이자 인간문화재 공옥진 여사가 별세했다.

‘1인 창무극의 대가’ 공옥진 여사는 9일 오전 4시 49분 공옥진 여사가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다.

故 공옥진 여사는 지난 1998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부터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노환이 겹쳐 81세의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옥진 여사는 판소리 명창이자 ‘1인 창무극’으로 한국 무용의 한 획을 그었다. 지난 2010년 11월에는 전라남도 무형 문화재 29-6호 1인 창무극 ‘심청가’ 예능 보유자로 지정되기도 했다.

공옥진 여사의 별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옥진 별세 안타깝다”, “공민지 공옥진 할머니 별세에 많이 놀랐겠다”, “공옥진 별세.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1인 창무극의 대가 공옥진 여사가 세상을 떠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전남 영광농협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1일 부산 영락공원 화장장에서 열린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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