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수원중학교 학생들, 3박4일간 수원방문

새까만 피부의 캄보디아 프노크롬 수원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수원을 방문했다.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원영덕)가 주관한 ‘캄보디아 수원마을 수원중학교 학생 및 관계자 수원 초청투어’ 참가자 13명이 지난 5일수원시예절교육관에서의 한국전통 예절체험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견학을 끝으로, 3박4일의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행사는 자치단체의 국제협력 우수사례로도 꼽힌바 있는,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 조성사업의 지속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캄보디아 프놈크롬 수원중학교 학생들을 초청, 수원마을을 성공적인 민간국제교류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단은 첫날 수원시환경사업소 견학에 이어, 둘째날 장묘환경사업소에서 생활폐기물 재활용선별 과정을 둘러봤다.

웅시레이디 시엠립주 교육부장은 “시엠립주에서도 오폐수 시설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견학이 환경시설 이해에 많은 참고가 되었다” 고 말했다.

또한 방문단은 수원화성 및 팔달문 전통시장, 월드컵경기장, 민속촌, 에버랜드, 수원외국어고등학교 등을 견학하며 한국의 문화 및 교육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수원시 민간 자원봉사단체인 ‘행복캄’회원들과 몇몇 견학시설을 함께 돌아보며, 교류를 통해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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