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쓰이고 있는 한글 “황당한 번역”

‘잘못 쓰이고 있는 한글’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잘못 쓰이고 있는 한글’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여러장이 올라왔다.

‘잘못 쓰이고 있는 한글’ 게시물에는 한글이 잘못 표기된 외국 표지판들이 담겨있다. ‘캔만 버리세요’는 ‘깡통 독점적인 사용’, ‘금연’ 표지판에는 ‘연기가 나기에’ 등 한글로 적혀있다. 관련 그림이 없다면 이해하기 힘든 해석이다.

또 버스 정류장은 ‘버스타’, 택시 정류장은 ‘택시타’라고 적혀 있다. 명령조로 해석한 이 표지판은 뜻은 전달되지만 왠지 모를 어색함을 안긴다.

‘잘못 쓰이고 있는 한글’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못 쓰이고 있는 한글 황당하네”, “번역이 웃기다”, “잘못 쓰이고 있는 한글 한국인들도 이해하기 어렵다”, “웃기긴 하지만 해석은 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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