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캡슐커피의 인기가 날로 더해가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프랜차이즈 커피 맛에 싫증을 느낀 커피 애호가들은 집에서뿐 아니라 휴가지에서도 작고 이동이 간편한 캡슐커피 머신을 이용해 간편하게 아이스커피와 각종 커피 칵테일을 즐기는 등 여름철 캡슐커피 머신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온라인 사이트(www.nespresso.com)를 통해 집에서도 캡슐커피와 얼음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바리스타 커피 수준의 아이스커피를 즐길 수 있는 이색 레시피를 공개했다.
간밤의 무더위로 무겁고 찌뿌드드한 아침, 상쾌한 기운을 불어넣고 싶다면 시원한 아이스커피 칵테일 ‘프로즌 에스프레소’를 추천한다.
쉐이커에 여러 잔의 에스프레소와 설탕, 그리고 얼음을 넣은 다음 약 30초 동안 흔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쉽게 완성할 수 있어 특히 바쁜 아침에 즐기기 좋다. 또한 풍부한 크림 거품이 생겨 에스프레소의 부드러운 풍미를 한층 진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무더운 한낮, 카푸치노의 부드럽고 풍부한 거품을 아이스로 즐기고 싶다면 나만의 ‘아이스 카푸치노’를 만들어보자.
룽고로 추출한 커피에 설탕과 잘게 부순 얼음조각, 신선한 우유 150㎖로 풍성한 우유 거품을 만들고 계피 혹은 초콜릿 가루를 얹기만 하면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다.
▶여름 갈증 한 방에 해결하는 ‘오렌지 주스 아이스 커피’
오렌지 주스는 피로회복과 갈증해결에 좋고 입맛을 북돋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 가장 인기 있는 음료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이 같은 오렌지 주스를 커피에 살짝 첨가하면 커피의 쌉싸름한 맛과 오렌지의 상큼한 맛이 조화를 이뤄 한층 더 신선하고 이색적인 커피 맛을 느낄 수 있다. 커피에 약간의 설탕과 오렌지 주스 한 스푼, 얼음을 첨가한 뒤 쉐이커에 넣고 흔들면 된다.
박성용 네스프레소 마케팅팀 팀장은 “쉽고 다양한 레시피를 활용하면 집이나 휴가지에서도 바리스타가 만든 것 같은 최고급 아이스 커피 맛을 낼 수 있다”며 “또 여름철에도 위생적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어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머신 구입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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