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마트 그린데이’ 실시

오늘부터 LG와 홈 3연전서 체험행사 다채

SK 와이번스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홈 3연전에 이마트와 함께 그린데이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SK와 이마트는 지난 2009년 업무 제휴를 맺고 ‘이마트 데이’를 시행, 2010년부터는 그린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인 ‘이마트 그린데이’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이마트 그린데이’는 올 시즌 야구장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그린스포츠 행사로, SK 선수단은 이 기간 동안 폐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제작한 친환경 고기능성 그린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우선 3일 간 장외 이벤트가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가족들이 재생 종이를 활용해 썬캡과 피켓을 만드는 녹색 나누리 마당이 진행되며 OX 퀴즈, 줄넘기 등 그린봉사대와 대결을 펼치는 ‘그린봉사대를 이겨라’ 이벤트도 함께 실시된다.

29일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에너지 절약 범시민 실천 선언’ 세레머니가 펼쳐질 예정이다.

30일엔 오후 1시부터 문학야구장 내 그린 존에서 ‘내가 생각하는 친환경 야구장’을 주제로 ‘제3회 이마트 그린데이 친환경 사생대회’가 실시된다.

참가대상은 유치원 및 초등학생이 포함된 60가족(직계가족 최대 4명 가능)으로 인천지역 이마트 5개점(부평·동인천·연수·검단·계양)에서 12가족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또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대형 에어볼에 그린스포츠 메시지를 적는 ‘이마트 에어볼’이 운영되며, 경기 전 이마트 프렌들리 존 관람객을 대상으로 그라운드 팬 사인회가 열린다.

이밖에 SK 선수가 홈런을 칠 경우 친환경 장바구니를 관중석으로 투척하는 ‘홈런 세레모니’와 이마트 송에 맞춰 춤 대결을 펼치는 ‘이마트 행복댄스’, ‘이마트 바비큐 존’에 입장한 관람객에게 삼겹살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시구와 시타는 이마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배달캠페인 후원자인 이마트 동인천·연수·계양점 점장과 후원아동이 참여한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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