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시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찾는다

염태영 시장, 각계각층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 개최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1세기 도시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고자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 도시개발에서 공공 기여 및 용적률 이전’을 주제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심포지엄은 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도시설계학회가 주관했다.

학계 및 업계, 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소통행정을 통해 저성장 시대의 도시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련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우선 이영인 시 도시재생과장과 남진 서울시립대 교수, 유나경 ㈜코레스 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소장이 재개발·재건축 및 용적률이전, 공공 기여 등 도시개발 시 현안사항과 합리적인 해결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가졌다.

이어 이인성 서울시립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용호 시 도시재생국장과 김세용 고려대 교수 등 관계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염태영 시장은 “사람중심의 건강한 도시를 만들려면 천천히 가더라도 다 함께 갈 수 있는 합리적이고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발굴이 절실히 요구된다”면서 “도시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시민과 함께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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