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63년 1월 1일 동 통합에 의해 매교동과 교동이 합쳐진 매교동 주민센터(동장 박선우)는 주요기관 및 단체가 밀집된 구정의 중심지인 한편, 정조로 및 효원로가 통과하는 교통의 중심지다.
현재 매교동은 5개 지역이 재개발지역에 포함돼 있어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매교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화합과 소통 및 동정참여를 유도하고자 다양한 행사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임진년을 맞이해 매교동 화합 및 발전을 기원하는 등산 및 시산제를 실시했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마을로 자리 매김하기 위한 떡국 나눔 잔치를 실시했다.
또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개최해 바람직한 가족문화 정착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주민자치위원·통장과 함께하는 ‘우리 마을 지킴이 활동’은 환경, 복지 등 현안사항에 대해 스스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주민자치를 구현하고 있다.
단체원과 함께하는 쓰레기 무단투기단속은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무단투기자에 대해 집중 단속으로 지역주민의 일체감을 형성하고 매교동을 살기 좋고 깨끗한 마을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편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4개의 동아리 및 1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주민이 직접 함께 체험하고 배우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활동으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박선우 동장은 “요즘 동 행정의 최우선 과제는 주민 화합과 소통, 주민의 자발적 참여”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사랑과 정이 넘치는 수원의 일번지 매교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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