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시민강좌 ‘감성스피치’ 호응

높은 인기에 정원 2배 늘려 말하기 기술·자신감 향상

“말 한마디가 내 운명을 바꾸고 성공의 크기를 결정합니다.”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3층 강의실에서 실시되는 시민 감성 스피치 교실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말하기 테크닉과 자신감 향상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되는 스피치 교실은 의왕시가 평생교육 욕구를 만족시키고 스피치 토론도시로 만들기 위해 마련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19일 개강한 스피치교실은 주 2회에 걸쳐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3층 강의실과 야외에서 번갈아 가며 30명씩 60명이 2시간 동안 실시된다.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아 지난해 30명이었던 정원을 60명으로 정원을 2배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

강의를 맡고 있는 박진호 강사(45)는 충북대를 졸업하고 한세대 리더십 스피치 외래교수와 서울커뮤니케이션 교육대학원 교수, 법무부 리더십 강사로 파워스피치지도자 1급 및 CEO리더십 1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 ‘박’차고 ‘진’군 하는 ‘호’ 랑나비 효과 비전센터 연구소장을 맡고 있고 ‘말을 잘하면 길이 보인다’는 제목의 스피치 관련 서적도 발간했다.

그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감성적 자기소개 성공하기와 감성스피치의 대가가 되려면, 숨겨진 스피치의 숨겨진 요점, 효과적으로 듣기, 음성학·수사학·발성학의 이, 오프닝스피치 이해하기, 클로징 스피치기법, 첫인상 좋게 하기, 즉흥·3분·1분 짧은 스피치 기법, 언어습관의 중요성 등으로 이뤄져 있다.

박진호 강사는 “의왕시민들이 스피치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의왕시가 스피치 토론도시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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