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국민 여동생 마일리 사이러스가 대마초(마리화나)를 구입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돼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미국 연예 매체 인스콰이어러는 지난 26일(현지시각) 마일리 사이러스가 LA 노스 할리우드에서 의료용 마리화나를 구입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로 사이러스는 자신의 흰색 벤츠 차량을 타고 의료용 마리화나를 파는 업소 앞에서 포착됐다. 친구로 추정되는 인물과 함께 동행한 사이러스는 파파라치를 의식한 듯 주변을 살핀 뒤 친구를 보내 대마초를 사오게 했다.
LA에서 의료용 마리화나를 구입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지만 전문의의 처방전이 있어야 가능하다. 하지만 마일리 사이러스가 처방전을 제시하고 마리화나를 구입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아역배우 출신 마일리 사이러스는 미국 TV 영화 ‘하이 스쿨 뮤지컬’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가수 겸 배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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