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수입시장에 ‘한국제품’ 점유율 2.89%

무협, 한미FTA 발효 후 실적 분석… 글로벌위기 이후 ‘최고치’

한미 FTA 발효 후 한국상품의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이 3%에 근접하면서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한미 FTA 발효 이후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 국제 비교’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 수입시장에서 한국 제품 점유율이 2.89%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좋은 실적으로 같은 기간 일본은 미국시장 점유율 6.39%를 기록하면서 양국의 차이는 지난 2월 4.68%p에서 3.49%p로 줄었다.

이에 대해 본부는 국제무역연구원이 미국 수출업체 55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미 FTA 발효 후 바이어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대답한 업체가 35% 이름에 따라 점유율이 앞으로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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