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김하늘이 유리창 키스로 장동건에게 마음을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서이수(김하늘 분)가 김도진(장동건 분)과 처음 만났던 장소를 찾아 ‘유리창 키스’로 진심을 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는 도진의 차가운 이별선언과 냉대에 후회와 함께 폭풍 눈물을 흘렸다. 이후 도진에게서 받은 노트북에서 우연히 발견한 ‘김도진의 은밀한 사생활’이라는 폴더 속 음성파일을 듣고 마음의 확신을 얻었다.
이수는 도진이 과거 자신을 짝사랑했을 당시 썼던 방법인 태산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듯한 투로 도진에게 ‘도진씨와 처음 눈을 맞췄던 카페에서 기다리면 그가 올까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뒤늦게 도진은 카페로 뛰어갔지만 이수와 길이 엇갈길로 말았다. 이에 그는 실망하고 이수가 앉았던 그 자리에서 창밖을 바라봤다.
이어 도진은 자신의 앞에 마치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그 날처럼 등장한 이수와 애틋한 시선을 주고받았다. 도진은 티슈에 “오늘 선약은 서이수씨예요”라고 글을 써 자신의 마음을 알렸고, 이수는 유리창키스를 통해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동건, 김하늘 유리창 키스 애절하다”, “김하늘 유리창 키스로 장동건에 마음 고백했네”, “장동건, 김하늘 러브라인 본격 전개?”, “백허그 보다 더 애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