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성인비디오 배우 아오이 소라의 포르노 영화가 송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중국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는 지난 19일 오후 7시쯤 허난성 핑딩산(平頂山)시 도심 광장의 한 빌딩 발광다이오드(LED 광고판에서 아오이 소라가 나오는 낮뜨거운 포르노 영화가 갑자기 나오기 시작했다.
수많은 인파가 모여든 가운데 성인영화 상영 사태는 약 20여분간 계속됐다. 사고는 광고판 관리자 리(李)모씨가 광고판과 연결된 컴퓨터에서 포르노 영화를 틀어놓는 바람에 일어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핑딩산시 공안 당국은 웨이보를 통해 이번 사건을 일으킨 범인 리(李)모 씨를 붙잡아 음란물 전파죄로 15일의 행정 구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아오이 소라는 성인 배우 이력 때문에 TV 출연이 금지당하는 등 여전히 과거 행적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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