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학부모님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쿨한 학부모님’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쿨한 학부모’ 게시물에는 학교에서 보내온 가정통신문이 담겨있다. 담임선생님은 ‘성격도 좋고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는 ○○이가 3학년에 올라와 학업성적은 기대만 못합니다. 2학기에는 분발하여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십시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아 학생의 학부모님은 ‘학교 생활이 밝고 건전하면 됐죠 뭐’라며 아이의 행동에 ‘주의를 주겠다’, ‘공부 열심히 하도록 지도하겠다’ 등 반성하는 모습이 아닌 쿨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쿨한 학부모님’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쿨한 학부모님이네”, “선생님 가정통신문 보면 멘붕올 듯”, “쿨한 학부모님 존경한다”, “우리 엄마, 아빠도 쿨했으면 좋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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