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상대 불쾌지수 “소개팅 전 필수 확인”

 

소개팅 상대 불쾌지수 요소가 공개됐다.

최근 한 소셜데이팅 업체는 20세 이상 미혼남녀 1천74명을 대상으로 '여름 소개팅 상대 불쾌지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남성의 소개팅 상대 불쾌지수 1위 요소로 ‘녹아내린 두꺼운 화장’(24.9%)을 꼽았다. 그 뒤를 이어 ‘땀냄새 섞인 체취’(19%), ‘몸매를 잊은 노출’(15.5%), ‘시커먼 스모키 아이’(15.1%) 등이 순위에 올랐다.

여성의 경우에는 ‘땀냄새 섞인 체취’가 30.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샌들과 양말의 조화’(25.2%), ‘겨드랑이 축축한 얼룩’(14.9%), ‘바짝 올린 긴 양말’(10%) 순이었다.

소개팅 상대 불쾌지수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소개팅 상대 불쾌지수 결과 공감된다”, “솔로라면 꼭 알아둬야 할 소개팅 상태 불쾌지수”, “소개팅하기 전에 꼭 확인하고 나가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개팅 하기에 알맞은 여름 날씨로는 남성이 ‘해가 쨍쨍, 더워도 맑은 날’(44%)'을 선택한 반면 여성은 ’구름이 잔뜩, 흐리고 선선한 날‘(44.6%)을 선택했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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