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장에 김덕중(52·행시 27회) 징세법무국장이 내정됐다. 조현관 현 중부국세청장은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21일 국세청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다음달 2일자로 예정된 국세청 1급 인사에서 김덕중 징세법무국장으로 승진발령할 예정이다.
이같은 내용의 국세청 1급 고위직 인사안은 20일 행안부 인사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중부청장으로 내정된 김덕중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은 1959년 충남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와 중앙대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7회에 합격한 김 내정자는 천안세무서장, 국세청 전산운영담당관, 서울청 조사1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국세청 인사는 중남미를 방문, 26일 귀국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 등의 절차를 고려할 때 이달말께 인사가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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