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2만5천달러… 국내외 선수 73명 참가
인천시체육회와 인천시테니스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12 인천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8일간 인천시립가좌테니스장에서 열린다.
국제테니스연맹(ITF) 공인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에서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한성희(한솔제지·283위)를 비롯해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김소정(한솔제지·367위), 인천연고의 배유리(인천시청) 등 국내선수 25명이 참가한다.
또 상위시드를 받은 중국의 치앙 왕(Qiang Wang·221위), 태국의 바라트차야 웡테안차이(Varatchaya Wongteanchai·229위), 일본의 아키코 오마에(Akiko Omae241위)를 비롯한 외국선수 48명 등 모두 9개국 73명이 출전한다.
대회는 단식과 복식경기로 나뉘어 24~25일까지 예선, 26일부터는 본선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총 상금은 2만5천달러다.
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테니스 동호인들과 꿈나무들에게 세계적인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인천 테니스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기를 통한 국내 선수들의 기량점검과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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