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렇게 가까이 있는 줄 오늘 처음 알았어요.”
부천원미경찰서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명예경찰소년단, 교사 및 경찰 등 40여명이 안보현장을 찾는 기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남북 분단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북한에 대한 인식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청소년들은 지난 20일 민통선, 비무장 지대 방문을 비롯해 군부대 병영체험, 휴전 철책선을 걸으며 평화를 기원하는 리본을 매달았다.
송호림 서장은 “국가의 미래를 이어갈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국가를 수호하는 의미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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