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옥택연이 기말고사 시험 중 굴욕을 당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학교에 시험 보러 갔다가 굴욕 당한 옥택연’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함께 글이 게재됐다.
게시자는 “단국대학교에 옥택연이 시험 보러 왔는데 교수님이 ‘넌 학교도 안 나오던 애가 시험은 무슨 시험이냐’며 ‘애들 사진이나 찍게 서 있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학교 출석률이 낮은 옥택연이 시험을 치르기 위해 학교에 참석하자 해당 수업의 교수가 시험을 보는 대신 교우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모델 역할을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 옥택역은 ‘조직구조론 시험시간’이라고 적힌 칠판 앞에 서 있다. 그는 팔에 붕대를 감은 채 부스스한 헤어스타일과 편안한 옷차림으로 연예인보다는 일반 학생 같은 느낌을 준다.
옥택연은 이 사진이 화제가 되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 억울해. 나름대로 학교 간다고 옷 차려 입은 건데, 머리 때문인가?”라고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옥택연은 단국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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