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본부, 中企 자금지원 나서

출연금 28억3천300만원 전달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본부장 조재록)는 20일 경기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경기도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신용보증 출연금 28억3천300만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해진)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출연금은 최근 시중은행이 중소기업의 안전성이 불투명한 가운데 대출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의 출연금 전달로 신용상태와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경기영업본부는 기대하고 있다.

조재록 경기영업본부장은 “경기도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자금부족으로 인한 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자금지원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NH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영업본부는 지난 2003년을 시작으로 2011년도까지 204억원을 출연한 바 있으며, 이번 출연금을 포함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지원한 출연금은 모두 232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