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올 연말 입대한다.
이제훈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제훈이 올해 말에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제훈이 차기작인 영화 ‘점쟁이들’과 ‘나의 파바로티(가제)’ 촬영을 마치고 나라의 부름을 받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제훈은 서울경찰청 산하 호루라기 연극단에서 현역 복무를 할 계획 중이다. 호루라기 연극단은 경찰 유일의 공연 단체로 과거 배우 조승우, 류수영 등이 호루라기 연극단에서 복무한 바 있다.
한편 이제훈은 지난 2007년 영화 ‘밤은 그들만의 시간’으로 데뷔, 지난해 영화 ‘파수꾼’과 ‘고지전’으로 각종 영화 시상식의 신인상을 받으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올해는 영화 ‘건축학개론’과 드라마 ‘패션왕’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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