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새우가 등장해 화제다.
해외 언론들은 지난 15일 “멕시코만과 남대서양 인근 해역에서 괴물 새우가 등장해 동족 새우는 물론이고 작은 게 등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괴물 새우는 몸길이만 무려 30cm에 이르며 동족까지 잡아먹어 생태계 교란의 주범이다.
괴물 새우로 알려진 이 새우의 정체는 ‘아시안 타이거 새우(Asian Tiger shrimp)’로 몸통에 호랑이처럼 줄무늬가 새겨져 있으며 호주 해역 인근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괴물 새우는 번식력도 왕성해 지난 2010년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해양 생태학자 제임스 모리스는 “괴물 새우 등장은 인근 해양 생태계를 파괴할 정도로 위협적”이라고 전했다.
괴물 새우의 등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괴물 새우 등장 놀랍다”, “괴물 새우 진짜 크네”, “괴물 새우 등장. 생태계 파괴될까 두렵다”, “괴물 새우 등장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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