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보호구역·동부권 규제 해소 제2의 안성 전성시대 열어 나갈 것”
“민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국정에 적극 반영시켜 국가의 바탕인 농업 경쟁력에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18대 국회에서 초선 의원으로서 ‘1등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며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100% 본회의 출석을 이뤄내며 제19대 국회에서 재선 고지에 오른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은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일하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안성만들기를 위해 불철주야 뛰고있는 김 의원으로부터 19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 19대 국회에서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는데.
불법적인 채권 추심으로 서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 아니다. 가계부채 900조 시대에 불법 채권 추심 문제는 이미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되었다. 따라서 금감원이 대부업자 등 채권추심 행위를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검사토록 하고 불법적인 채권 추심행위를 범한 대부업자는 영업을 정지시킬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서민의 어려움을 없애고 생활 현장에 실익이 되는 법안을 발의할 것이다.
국토해양·농림수산식품委 배정 활동 희망
FTA 피해보전·농산물유통구조 혁신 앞장
‘안성 철도시대 개척’ 각별한 노력 기울일 터
- 정치권에 색깔 논쟁이 뜨거운데.
국가관을 의심받는 몇몇 인사들이 당내 경선 논란을 거쳐 국회에 입성했다. 또한 국민적인 우려와 요구에도 불구, 이들은 자신들의 국가관과 제기되는 이슈에 대해 입장을 뚜렷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목숨을 바쳐 이 나라를 지킨 순국선열을 생각하면 부끄럽고 송구할 따름이다. 국회는 각종 군사·외교 관련 기밀 등 국가 안보를 다루는 곳이다. 문제가 되는 의원들의 의정 활동이 국익에 배치되는 바는 아닌지 사회적인 감시가 반드시 필요하다.
- 19대 국회에서 활동할 상임위는 어딘지.
19대 국회에서는 국토해양위원회와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배정을 희망하고 있다. 안성철도시대 개척과 동부권 규제 개혁에 있고, 한미FTA 피해보전 대책 마련과 농산물유통구조 혁신 등 어려운 농촌과 농민에 실이익을 주고자 두 곳을 희망하는 것이다.
- 앞으로 국회에서 역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은 어떤 것인지.
18대 때 밀린 숙제를 마무리했다면 19대 국회의원으로서 안성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다. 안성철도를 준비하고 평택상수원보호구역·동부권 규제 등 불합리한 규제를 푸는 것이 핵심 과제다. 또한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무엇이 필요한 것인지 꼼꼼히 따져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물을 챙길 것이다. 19만 안성시민과 함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제2의 안성 전성시대’를 열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 안성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7년 만에 아양택지개발지구 보상이 최근 시작됐다. 그동안 보상지연으로 고통받은 주민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안성은 새로운 인구 유입과 생활 인프라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본다. 또 평택 유천취수장은 안성시의 심각한 문제로 꼭 풀어야 하는 만큼 해결 방안과 해법을 찾아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중앙대학교 이전 문제, 동부권 규제 해소 문제 등도 긴 호흡을 갖고, 꾸준히 풀어나가 진정 안성시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을 약속 드린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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