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서는 지난 1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파주 제3땅굴과 임진각, 도라산전망대 등에서 진행된 이날 안보현장 견학을 통해 분단의 아픔을 실감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 북한이탈주민은 도라산 전망대에서 하염없이 북녘땅을 바라보며 “북에 두고 온 가족이 보고싶어도 몸이 아파서 북녘땅을 가까이서 바라볼 수 없었다”면서 “오늘 이렇게 찾아와 고향땅을 멀리서라도 바라보고 있으니 어서 빨리 통일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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