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署, 북한이탈주민과 안보현장 견학

수원남부경찰서(서장 유현철)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안협력위원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안보현장을 견학했다고 18일 밝혔다.

남부서는 지난 1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파주 제3땅굴과 임진각, 도라산전망대 등에서 진행된 이날 안보현장 견학을 통해 분단의 아픔을 실감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 북한이탈주민은 도라산 전망대에서 하염없이 북녘땅을 바라보며 “북에 두고 온 가족이 보고싶어도 몸이 아파서 북녘땅을 가까이서 바라볼 수 없었다”면서 “오늘 이렇게 찾아와 고향땅을 멀리서라도 바라보고 있으니 어서 빨리 통일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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