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예나가 턱돌이에게 굴욕을 당했다.
하예나는 지난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진 2012년 프로야구 롯데 VS 넥센 경기의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하예나는 넥센 유니폼 상의에 흰색 핫팬츠를 입고 등장했다. 시구가 끝난 후 턱돌이는 ‘난 임정은 뿐야! 정은 ♥ 턱돌 우린 기발한 커플’이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등장해 관람객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그동안 시구 연예인들을 덥석 안아 올리는 등의 행동으로 남성 팬들의 부러움을 샀던 턱돌이의 반전 퍼포먼스에 하예나는 멋쩍은 웃음만 지으며 굴욕을 맛봤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턱돌이는 임정은 뿐이네. 하예나 굴욕이다”, “난 임정은 뿐야 플랜카드 귀여워”, “턱돌이 ‘난 임정은 뿐야’ 플랜카드 신선하네” 등의 당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정은은 지난 6일 시구자로 등장한 바 있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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