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육상 도대표 1차 선발… 남고부 400m 황경구 우승
최지혜(용문고)가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경기도 대표 1차 선발전’ 여자 고등부 400m와 800m를 모두 휩쓸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최지혜는 15일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 육상경기장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고부 400m 결승에서 57초6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날 8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남고부 400m에서는 황경구(진건고)가 48초81을 마크하며 이홍윤(태원고·49초55)과 신준호(화정고·49초83)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 400m 허들에서는 조현(문산제일고)이 57초82의 기록으로 한태환(은행고·59초00)과 엄태건(경모과고·59초29)을 물리치고 정상을 밟았으며, 여고부 5,000m에서는 이선욱(경기체고)이 19분55초08을 마크하며 각각 19분57초45와 20분01초91에 골인한 조하나와 조수희(이상 경기체고)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와 함께 한명진(경기체고)은 남자 10종경기에서 4천915점을 획득하며 정상에 올랐고, 염주연(경기체고)은 여자 7종경기에서 3천722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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